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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일 공연 정보

from 분류없음 2008/12/03 10:33 | posted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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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리아 횬실리뷰

from 분류없음 2008/12/03 00:23 | posted by A-D |

알레그리아 현실리뷰

우리 집에서 머나먼 종합운동장역으로 도착한 후 빅탑으로 가는 길을 찾아 헤매다가 리사를 만나고 또 헤매다가 희옥스의 부름으로 겨우 찾을 수 있었다.

대기 시간에 길을 못 찾은 다른 사람들을 데리러 나가고 극장에 들어가기 전 전시관 같은 곳에서 물건들을 구경하다가 극장으로 들어가서 힘들게 자리를 찾고 앉았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무대를 보는 순간 ‘아... 역시 비싼 공연은 뭔가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무대의 조명과 배경 그리고 세팅이 거대하고 대단했다. 이 무대가 천막 안에 있는 무대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무대였다.

무대를 보고 감탄한 만큼 “나는 서커스를 처음 보는데 이번 서커스를 보고 너무 대단해서 다른 서커스 못 보는 거 아냐..?“하면서 알레그리아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

그런데 시작부터 조금 실망한 게 너무 어정쩡하게 시작 한 거 같았다.

무대 위로 어떤 사람이 혼자 올라왔는데 조명도 꺼지지 않고 사람들이 시작했는지 아닌지도 모른 체 그냥 시작해 버린 게 좀 아쉬웠다.

그래도 오프닝퍼포먼스는 나름 좋았다고 본다.

서커스단 사람들이 작은 소규모 행진을 하면서 관객석을 한 바퀴 돌면서 퍼포먼스를 했던 게 좋았다. 내 앞을 지나가다가 갑자기 확하고 고개를 돌려서 깜짝 놀랐다.

(솔직히 분장을 철저하게 한사람들 얼굴을 가까이서 보면 조금 무섭다.)

이제 오프닝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서커스가 시작 됐는데 나는 스토리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아니 스토리가 없었던 거 같았다.

초반엔 그냥 나와서 묘기만 부리고 있었다.

나는 조금 지루한 나머지 조금 졸았다.

초반에 조금 졸고 일어났을 때 갑자기 폭풍이 몰아쳤는데 나는 그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고 알레그리아의 퍼포먼스 중에 제일 멋있었다.

한 남자가 혼자 눈 폭풍을 맞으며 힘겹게 서있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서커스 중간 중간마다 심슨가족에 나올만하게 생긴 사람2명이서 엽기적인 장난을 하는데 엄청 웃겼다.

종이비행기를 가지고 노는 것 하고 인형말을 타고 나와서 노는 게 제일 웃겼다.

알레그리아에서 이 사람들이 없었다면 조금 심심했을 것 이다.

그러다가 쉬는 시간이 되고 친구들과 감탄을 하다가 다시 공연이 시작됬을때 음... 그러니까 2부때 부턴 좀 스케일이 큰 묘기가 이어졌다.

탄력이 있는 봉에서 뛰어 다니는 거하고 천장에 올라가서 공중 묘기를 펼치는게 너무 멋있었고 가슴이 아찔했다.

떨어지는 것 같으면서도 안떨어지고....

그 사람들은 연습을 얼마나 한 것 일까...

묘기를 보며 감탄과 감탄을 연속하다가 마지막으로 화이트싱어가 노래를 부르면서 끝났는데

그때도 엄청 장엄했다. 서커스에 단원들이 모두 나와서 인사만 했을 뿐인데 너무 멋있었다.

특히 알레그리아~하면서 부른 노래가 장엄해서 그런지 그냥 좋게 느껴졌다.

( 리고 개인적으로 화이트싱어 매우 매력 있게 생겼다.)

이렇게 알레그리아가 멋있게 끝났다.

알레그리아는 재미도 있었지만 내가 기대한 만큼 재미있지는 않아서 조금 실망했던 서커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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